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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라는 언어 공부 어떻게 해야될까?- 그 중요하면서도 본질적인 "언어적 상상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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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라는 언어 공부 어떻게 해야될까?- 그 중요하면서도 본질적인 "언어적 상상력"...

La Muette 2020. 4. 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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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라는 언어 공부 어떻게 해야될까"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이전 포스팅 못 보신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어공부] 영어라는 언어 공부 어떻게 해야될까? -프롤로그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 노출 되는게 중요! 시험 성적에 연연하는 조급증은 No No! 영국 유학과 카투사 생활을 통해서 느낀 영어 공부 저는 영국에서 6년 가까이 유학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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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언어적 상상력" 입니다.

 

우리들의 퇴색되어져가는 순수함

"언어적 상상력" 이란 머리속으로 가상의 상황과 가상의 공간 그리고 가상의 인물들을 놓고 머리속으로 본인이 그 가상속 인물들과 이야기를 해보는 것입니다.

 

무슨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언어적 상상력언어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유아기의 어린이들이 언어를 금방 익힌다고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그 이유는 어린아이들이 성인들에 비해서 상상력이 풍성하기 때문에 그만큼 언어적 상상력도 성인에 비해서 월등합니다.

 

따라서 유아기의 어린아이들은 가상의 것을 스스로 상상하면서 대화를 하곤 합니다.

 

여러분들 주변에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혼자 장난감이나 인형을 가지고 잘 노는 모습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모레성을 만들고도 실제 성같다고 느낄수 있을 정도의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어른인 저로서 부러우면서 경이롭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인 어른들은 저런 장난감들을 어린 아이들 처럼 가지고 놀기는 쉽지 않죠.

 

자 여기서 성인과 어린이들의 능력의 차이가 보여집니다.

 

 

아이들은 움직이지 않은 인형과 장난감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것 처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언어적 발달기를 가지는 아이들이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쯤 대면 무슨 이야기를 제가 하려는지 대충 감을 잡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하실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성인 어른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풍부한 상상력은 어디서 얻을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구제척으로 답하기에 앞서서,

 

약간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상상력이 왜 어른이 되면서 퇴화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커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다양한 경험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위해서 가끔은 본인의 것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것도 양보하는 법도 배우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해야됩니다.

 

이러한 인간관계는 점차 더 복잡해지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주변의 눈치 그리고 크게는 사회적 눈치를 보게 되지요.

 

 

사회적 눈치에 의해서 우리 본연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그 순수함이 점점 퇴색하게 됩니다. 

 

이 순수함의 퇴색은 누군가를 신경쓰고 눈치를 봄으로써 생겨나고 이것이 심해지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지요.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

 

 

영어로 돌아와봅시다. 

 

우리는 모두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영어는 어렵습니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주된 이유에는 토익이나 수능 성적이 잘 안나오는것일 수도 있지요.

 

여기서 우리는 자신감을 잃게 되어 자기 합리화를 시키면서 "나는 영어는 글러먹었다"하고 오랫동안 손을 놓게 되고, 나중에 다시 하려고 하면 다시 처음부터 하는 느낌이 드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영어 공부하는 (한국인 뿐만아니라 모든 동아시아인들) 주된 이유출세 하기 위해서 입니다.

 

재미가 아니라... ;;

 

시험을 위한 공부!

 

 

이 출세와 시험이라는 사회적 제도 속에서 우리의 순수함은 퇴색되어지고,
이것은 우리의 "언어적 상상력"을 저해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 일것입니다..

시험만 되면 안하던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고 결국에는 고득점을 만드시는 소수의 초인들도 있기 마련입니다만은;;;

 

영어학습 그리고 언어적 상상력

 

자 그럼 앞서 언급한 "어른들은 어디서 풍부한 상상력을 얻을수 있을까?""에 대해서 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더 근본적으로는 "언어적 상상력을 성인은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해보겠습니다.

 

우리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수많은 사회적 환경에 노출 되어있으며 그에 맞게 처신을 잘 해야지 좋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성인이 만들 수 있는 언어적 상상력이란,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장난감 이나 인형과 대화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환경에 맞는 언어적 상상력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특정 사회 환경에 맞는 언어적 상상력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만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근 몇년전부터 방송이랑 유투브 채널에서 외국인들 많이 나오던데 꼭 우리 주변에는 없더랍니다 (?) ;;;

 

일반적으로 우리가 원어민을 만나는 방식은 어학원을 통해서 1대 다수로 만나거나 고액의 돈을 주고 1:1 원어민 회화를 할때 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영어학습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속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그리고 동시에 제가 혼자 영어 공부를 하면서 효과적이라고 느꼈던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그 방법은 미드나 영드 보기 입니다.

 

너무 뻔한 답이라서 실망하시겠지만

 

우리는 이 미드나 영드를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통해서 시청해야되는지는 그 방향성과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 저는 계속 "언어적 상상력"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있고 이전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노출" 그리고 "적절한 인풋과 아웃풋"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영어공부] 영어라는 언어 공부 어떻게 해야될까? -프롤로그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 노출 되는게 중요! 시험 성적에 연연하는 조급증은 No No! 영국 유학과 카투사 생활을 통해서 느낀 영어 공부 저는 영국에서 6년 가까이 유학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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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외국인이 없는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원어민들의 문화에 노출 될수 있는 방법은 해외 매체를 이용하는 방법 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가보겠습니다.

 

우리는 영드나 미드를 포함한 다양한 해외 매체들을 통해서 다양한 해외의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겪는 상황 또는 겪게 될 상황과 가장 어울리는 주제의 드라마나 영화를 선택하셔야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춰봤을때, 영국 유학을 가기전에 저는 20대 초반 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영국 유학에 대해서 염두를 해둔 상태입니다.

 

저는 대략적으로 저에게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웬지 모를 막연함과 기대감 그리고 동시에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감정에 따라서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에 대해서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런 복합적인 심리상태를 해소하기 (?) 위해서 저는 영국과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들을 찾아보면서 저의 심리상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동시에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저와 맞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국 드라마 들로 "the Inbetweenes", "Freash Meat" 등이 있는데, 저는 이 드라마들을 시청하면서 그곳에 있는 케릭터들의 모습에 제 자신을 투영하면서 상상했습니다.

 

 

영국의 얼간이 고등하교 남학생 4명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 코미디 시리즈 the Inbetweeners

 

영국 맨체스터에서 한 지붕아래에서 살고 있는 대학생들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시리즈 Freash Meat

욕설들과 성적 농담들이 많은 코미디 드라마들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영국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젊은 층들의 모습 반영에 충실한 드라마들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영국에서 많이 쓰는 표현들을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영어학습에 적용 시켜보면서 "내가 만일 이 상황에 처했으면 어떻게 영어로 말했을까?"

"아,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라는 식의 최대한의 "언어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거기 나오는 표현과 발음등을 학습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제가 처하게 될 대략적인 상황과 유사할거 같은 영어로된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다양한 상황에 처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이 제대로 학습되기 위해서는 거기에서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표현들을 따로 적고 외우면서 반복적으로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으시다면, 본인이 처할 및 처하게될 상황과 가장 현실적으로 맞을거 같으면서 재미있는 영어로 되어있는 매체들을 찾는 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런 매체들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다른 언어들과는 다르게

영어와 관련된 컨텐츠들이 너무 많아서 금방 찾을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다시, 본인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믿는 영상물을 찾으셨으면 "언어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본인이 처할거 같은 상황에 대해서 상상하고 스스로에게 또는 가상의 인물들에게 대화를 해보십시요 (속으로든 입으로든요).

 

이런 훈련이 긴 시간동안 잘 되면 영어로 상상하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우리가 영어를 보는 관점을 바꾸는데서 부터 자연스럽게 일어날 일들입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언어 학습은 "언어적 상상력"을 기를 때 그 효과가 배가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이 언어적 상상력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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