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해] 한타 바이러스, 설치류 개체수 그리고 기후 변화와 높은 연관성!

그전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영어 독해] 우리는 어쩌다가 악수를 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악수에 대한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로 사태가 심각한데 게다가 중국인 남성이 한타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또 난리가 났는데요.

 

그래서 한타 바이러스에 대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한국 신문에서 본 내용들은 사람들 간의 전파는 없다고 해서 코로나에 비하면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닌 거 같아 보이는데요.

 

그래도 궁금해서 직접 유럽 질병관리대책 본부 (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에서 설치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읽어 봤습니다.

 

결론은 기후변화에 따라서 추운지역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설치류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건데, 이런 설치류들의 개체수를 제대로 관리만 해도 사람들로 퍼지는 일은 막을 수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보다도 제일 큰 문제점은 기후변화인데  요즘 사태와 관련하여 이 글을 읽으니 기후변화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문 글 다음에 국문 번역도 있습니다. 비교하시면서 영어 공부하실 겸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Rodent-borne diseases


Rodents are reservoirs of a number of human diseases. Rodents can act as both intermediate infected hosts or as hosts for arthropod vectors such as fleas and ticks. Rodent populations are affected by weather conditions. In particular, warm, wet winters and springs increase rodent populations, which have been observed in recent years. Under climate change scenarios, rodent populations could be anticipated to increase in temperate zones, resulting in greater interaction between human beings and rodents and a higher risk of disease transmission, especially in urban areas. In some European countries, breakdown in sanitation and inadequate hygiene are contributing to serious rat infestations.


Plague

Since the last major plague outbreak in 1720, plague is no longer circulating in Europe - neither in human beings nor in rodent populations. Plague is a zoonosis caused by the bacterium Yersinia pestis that is spread by fleas feeding on black rats (Rattus rattus). Milder weather conditions are favourable to rodent populations, while harsh weather conditions such as heat waves might drive rodents indoors in search of water and thus increase contact with human beings. Fluctuations in the abundance of its main reservoir host have been linked to variation in plague incidence. Climatic changes in Central Asia favour conditions for the propagation of plague; it has been projected that only a 1 C degree increase in spring temperatures could result in a 50% increase in Y pestis prevalence in its reservoir host. Plague epizootics may become more frequent in central Asia and pose a threat to eastern European countries.


Hantavirus Infections

Hantaviruses are rodent-borne viruses with four genotypes circulating in Europe of which at least Puumala, Dobrava, and Saaremaa viruses are human pathogens. Human beings are at risk of exposure through the inhalation of virus aerosol from the excreta of infected rodents. . Excess proliferation of rodent populations related to climatic changes is of considerable international public-health concern. Hantavirus infection is sensitive to climatic conditions; for example, increased grass seed production following heavy precipitation has been linked to higher deer mouse densities that caused an outbreak in the Four Corners region of the (New Mexico) of the USA. Similarly, bank vole populations in Belgium are linked to tree seed production that in turn has been linked to high summer and autumn temperatures. These climatic conditions are associated with hantavirus disease incidence and can be used as early warning indicators of potential outbreaks. In other parts of Europe warm weather has also been associated with hantavirus and it is anticipated that general warming of the European climate will increase the risk of infection.


Summary

Rodent populations respond rapidly to conducive weather conditions, such as heavy precipitation events which can directly or indirectly propagate rodent-borne pathogens such as spirosis, a zoonotic bacterial disease, with an unknown, but probably high human and veterinary prevalence in eastern Europe and the Mediterranean. However, an increase in disease incidence is also related to a number of other variables such as rodent abatement strategies, human activities, land use, the contribution of each ought to be quantified.

Source: Semenza JC, Menne B. Climate Change and Infectious Diseases in Europe. Lancet ID. 2009;9:365-75.

출처:
https://www.ecdc.europa.eu/en/climate-change/climate-change-europe/rodent-borne-diseases

영어	한국어	영어	한국어
arthropod	절지동물의	epizootic	(가축간) 유행성의
infestation	출몰, 만연	excreta	배설물
zoonosis	인수전염병	vole	들쥐류
propagation	증식, 번식

설치류에 의한 질병

 

설치류들은 인류가 걸릴수 있는 많은 질병의 저장소라고 합니다. 설치류들은 병원균의 숙주나 벼룩이나 진드기 같은 절지동물들의 숙주가 되는데요, 이런 설치류들의 수는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따뜻하고 축축한 겨울과 봄철에는 이런 설치류들의 수를 증가시키는 적기 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의하면 설치류들의 수는 온화한 지역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학자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화한 지역에서, 특히 도시화된 지역에서, 사람과 설치류들이 마주칠 일들이 많아져 병균이 쉽게 전파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몇몇의 유럽 국가들은 위생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여 쥐들에 의한 질병 감염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염병

1720년 이후, 사람들과 설치류들 사이의 전염병은 더이상 유럽에서 퍼지고 있지 않습니다. 전염병은 검은 쥐(Rattus rattus)를 숙주로 삼는 벼룩의 예르시니아 페티스 라 (이하 Y 페티스)는 박테리아에 의한 인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온화한 날씨일수록 설치류들이 살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태양이 센 열악한 계절에는 설치류들이 물을 찾기 위해 실내에 더 오래 있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중앙아시아는 특히 기후변화가 전염병이 확산되는데 최적의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학자들은 분석합니다. 이는 중앙아시아의  봄 철 평균 온도가 섭씨 1도만 올라도 Y페티스가 숙주를 확보하는 확률이 50%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유행성 전염병은 중앙아시아에서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동유럽 국가들 또한 이런 위협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입니다. 

 

한타 바이러스 감염

한타 바이러스는 설치류에 의해 발생한 바이러스로 총 4개의 유전자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인간에게 전염 가능성이 있는  Pumala, Dobrava, 그리고 Saaremaa 바이러스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호흡기를 통해서 설치류들의 배설물들이 공기 중에 분해되어 퍼뜨린 바이러스를 흡입하게 되는 위험에 노출되어있는데요. 따라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설치류 개체수의 확산은 국제적인 공중 보건에서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타 바이러스는 기후 조건에 예민한데요. 예를 들면, 높은 강수량에 의해서 증가된 풀들의 씨앗 생산양은 사슴 쥐 (deer mouse)의 개체수 밀도와 연관이 있는데 이는 미국의 뉴멕시코주의 모든 지역에 전염병을 퍼뜨릴수 있는 수준 이라고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벨기에의 강과 산기슭에 사는 들쥐들은 나무들의 씨앗 생산양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더운 여름과 가을의 온도와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들은 한타 바이러스 사태와 연관이 있는데 이는 전염병으로 확산될 경고의 척도로 알려져있습니다. 많은 유럽 지역들의 따뜻한 계절은 한타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으며 점점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유럽 기후는 이러한 감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약

설치류들의 개체수는 높은 강수량과 관련이 있으며 계절의 조건에 의해서 빠르게 반응하며 이러한 기후 조건은 직간접적으로  인수 감염성 박테리아와 같은 설치류에 의해서 발생된 전염병이 확산되는데 기여를 합니다. 그리고 이는 동유럽과 지중해권의 국가들이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설치류들의 의도적인 개체수 감소 전략, 인간의 활동상태, 땅 사용, 사태 방지를 위한 책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변수들도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