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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집션 블루" - 5000년전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미 현대 기술로도 구현 쉽지않은 인류 최초의 인공 색소를 개발! 본문
[역사/문화] "이집션 블루" - 5000년전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미 현대 기술로도 구현 쉽지않은 인류 최초의 인공 색소를 개발!
La Muette 2020. 9.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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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션 블루 (Egyptian Blue)"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번 포스팅은 고대 이집트 미술에 대한것이라면 너무나 많이 언급된 정면성의 원리 보다는 색에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된 부장품들과 장신구들 중에서도 유독 굉장히 고대 이집트의 것이라고 느껴지는 것들은 조그만 크기에 새퍼렇게 조각된 인물상이나 동물상들 입니다.
시퍼런색으로만 조각된 인물상과 동물상들을 보면 물론 사실적인 묘사와는 거리가 있어보이고, 오히려 그 물건 자체에 현대인이 모르는 신비로움과 특별함이 숨어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언틋 보면 색이 파랑색 계통이지만 유독 고대 이집트만의 고유의 푸른 파랑색을 간직하고 있어서 고유명사로서 "이집션 블루"라는 명칭을 얻은거 같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특징때문에 물론 고고학자들과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주된 연구 대상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 고대 이집트인들이 발명한 이 인공색소는 단순히 색소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
이집션 블루는, 구리 규산 칼슘이라고도 알려져있으며 인간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인공 색소중 하나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이집션 블루는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제 1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인 카센 통치기 시대의 무덤 벽화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집션 블루는 사실 이렇게 작은 인물 및 동물상 뿐만아리고 동상, 무덤화, 석관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되었으며 "이집트 파이앙스 (Egyptian faience)"라고 알려진 도자기에 광택을 내는 재료로도 사용되어졌다고 합니다.
이집션 블루의 구성요소중 하나인 구리가 푸른빛을 띄게 만드는데요, 처리 방식과 구리의 양에 따라서 밝은색에서 부터 어두운색 까지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안료를 거칠게 갈면 진한 청색을 띠는 반면에 매우 미세하게 갈린 안료는 옅은, 희뿌연 청색을 띠게 됩니다.
이집션 블루는 칼슘 화합물 (일반적으로 탄산 칼슘), 구리 함유 화합물 (금속 필링 또는 말라카이트), 실리카 모래와 소다 그리고 식물을 태운 재를 혼합하여 850도에서 950도씨 정도로 가열해서 만들어집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특히 파랑색을 하늘의 색 또는 우주의 색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파랑색은 나일강과도 관련이 있었으며 이는 결국 생명, 다산, 부활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치품중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입해온 청색의 원석인 라피스 라줄리 (Lapis Lazuli)가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였습니다.
이집트 학자들은 이 라피스 라줄리 원석을 가루로 빻아 색소로 사용했지만 먼곳에서 수입해오기에 그 값이 비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체품으로 이집션 블루와 같은 합성 색소를 생산하려 했다는 것은 그렇게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집션 블루는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만 국한적으로만 관찰되어지는것만은 아닙니다.
비록 초기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제조되었지만 이후 지중해 전역에 퍼져서,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과 이탈리아 나폴리의 폼페이 벽화등 수많은 그리스 로마의 미술 작품에서도 발견되어집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이집션 블루를 이용한 광범위한 예술적 응용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블루는 서로마 제국의 붕괴와 함께 그 제조 방식도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19세기에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폼페이 유적지가 본격적으로 발굴되면서 고고학자들은 많은 폼페이의 벽화들에 이집션 블루가 사용되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내었습니다.
그리고 벽화들에 사용된 이집션 블루의 성분 분석을 통해서 그것의 독특한 특성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이해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험 결과 이집트 블루는 적외선을 발광할 때 적외선을 방출하는 매우 특이한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방출은 엄청나게 강력하고 오래 가지만 인간의 시력은 보통 광 스펙트럼의 적외선 범위까지 확장되지 않기때문에 육안으로는 관찰이 되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과학자들이 예상치 못하게 밝혀낸 사실중 하나는, 이집션 블루 가루를 따뜻한 물에 며칠동안 저으면 사람 머리카락 보다 천배는 더 얇은 "나노시츠"로 쪼개진다는것을 알아내었습니다.
이로써 현대에서도 이 이집션블루를 특정 용도에 따라 적용이 가능 할 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집트 블루에서 방출하는 빔은 리모콘이나 통신 장치에 사용되는 빔과 유사하기 때문에 언젠가 통신 목적으로도 사용될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집트 블루는 근적외선 방사선이 다른 파장보다 세포조직에 잘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첨단 생물의학 영상에도 사용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잉크 솔루션으로서 이집트 블루는 새로운 형태의 보안 잉크 개발과 같은 현대적인 가전제품에 통합 및 응용할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생물 의학 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할것이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판단입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이집션 블루를 현대 기술에 맞게 사용하는 것은 아직 기술적으로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에 응용가능한 기술발전의 전망은 밝다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이집션 블루는 그 색도 독특하고 이집트인들의 파랑색에 대한 집착이 돋보이는데요, 게다가 이처럼 현대 응용 가능한 물질이 무려 5천년전에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정말 놀랍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월등한 피라미드와 같은 거대 건축기술과 미라 제작 기술만 하더라고 학자들과 일반인들은 놀라는데, 이러한 앞서간 인공 색소 제조 기술까지 있으니, 역시 고대 이집트 문명은 알수록 더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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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dailymail.co.uk/news/article-4480608/Archaeologists-paintings-ancient-Egypt-Pompeii.html
www.chemistryworld.com/features/egyptian-blue-more-than-just-a-colour/9001.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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