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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최고 미술품" -아슈르바니팔 2세의 사자 사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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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최고 미술품" -아슈르바니팔 2세의 사자 사냥

La Muette 2020. 9.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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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랴뮤엣의 인류 이야기 입니다.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 미술사학으로 밝혀진 흥미진진한 우리 인류에 대한 스토리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여러 고대 문명을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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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고대 신아시리아 제국 벽화인  "아슈르바니팔의 사자 사냥"에 대해서 같이 감상해보려고 합니다.

벽화들의 크기와 그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몇몇의 주요 특징들만 살펴 보려고 합니다.

 

아슈르바니팔은 기원전 7세기경 고대 근동의 신아시리아 제국을 최고 전성기로 이끈 왕으로서 군사적, 문화적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고등학교 세계사 수업에서는 신아시리아 제국에 대해서 "고대 근동 지방의 아주 호전적인 제국"으로 묘사를 하곤하는데요. 아마도 니네베와 같은 아시리아 왕궁터에서 발견된 많은 부조 벽화들에 묘사된 잔인한 전투 장면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사학자들은 신아시리아 제국이 세계 최초의 "제국 (다인종, 다종교, 다문화적인 측면에서)"이라는점에서 세계사에서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이번 포스팅으 주요 내용으로 돌아오자면, 

"아슈르바니팔의 사자사냥"은  고대 신아시리아 제국의 니네베 북쪽 궁전터에서 발견된 부조 벽화로서, 현재는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대영박물관 1층에는 중동에서 가져온 고대 근동 문화재들이 많이 전시 되어있는데요, 특히 신아시리아 제국의 반인반수 조각상이라던지 부조 벽화들이 가장 눈에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관람객들은 같은 층에 전시되어있는 고대 이집트 문화재에 더 관심이 많은지, 아시리아 부조 벽화들이 전시되어있는 쪽은 그다지 붐비지 않습니다.

 

복도 양옆으로 전시되어있는 벽화들

 

그래도 이 "아슈르바니팔의 사자 부조" 만큼은 아시리아 벽화중에서 단연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이 벽화를 보면 기원전 7세기경에 이렇게 생동감있고 역동적이게 사자 사냥하는 모습을 벽화에 담아내었다는것에 대해서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 벽화 때문에 역사가들은 아슈르바니팔 시기를 아시리아가 문화적으로 가장 융성했다고 평가를 하는거 같습니다.

한 역사가는 이 작품을 보며 이렇게 말할 정도였습니다.

"The Supreme masterpeices of Assyrian art"
(아시리아 미술의 최고 걸작!)

이 벽화들은 니네베 궁전 내부를 장식하며 아마도 밝은색계통으로 채색되어있었을걸로 보여집니다.

이 벽화들은 아슈르바니팔이 사냥터에서 우리에서 풀어져 나오는 아시아 사자를 창, 화살 그리고 검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사자는 현재는 인도내륙지방에서만 발견된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서아시아 일대까지 퍼져있을정도로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프리카에서만 볼법한 사자가 지금의 중동에 과거에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군요.

특징적인점은 벽화에 묘사된 아슈르바니팔의 포즈는 몇개 되지않지만, 사자들의 포즈는 워낙 다양해서 이 벽화의 사실주의적인 면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화살에 맞고도 달려드는 사자를 향해 단검으로 찌르는 아슈르바니팔 2세의 모습

 

단연 제일 돋보이는 장면

 

화살에 맞아 쓰러진 사자의 모습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벽화 조각각가 실수로 사자의 꼬리를 잘못 조각한 흔적이 수천년이 지금까지 볼수 있다는점이 흥미롭습니다. 

 

우리에서 풀어져 나온 사자의 모습, 우리 위에 조금맣게 우리의 철창문을 여는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살에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사자의 모습

 

사자를 사냥중인 상황에서도 담담함이 돋보이는 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조각해놓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상속으로 니네베 궁전에 묘사된 이 벽화들을 직접 보고 있다고 상상하면 아슈르바니팔 2세가 얼마나 자신의 위엄을 여실히 이 벽화를 통해서 보여주었는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고고학적 미술사적 자료임이 틀림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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