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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로마 황제의 얼굴들, 그 섬뜩한 사실적 복원! 본문

역사&문화 이야기/고대 그리스 로마 이야기

[역사/문화] 로마 황제의 얼굴들, 그 섬뜩한 사실적 복원!

La Muette 2020. 4.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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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사실적으로 복원된 로마 황제들의 모습과 황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스페인의 Cesares de Roma 라는 프로젝트의 한 젊은 조각가 살바 루아노 (Salva Ruano)는 몇 몇 유명한 고대 로마 황제들의 모습을 정말 리얼리스틱한 모습으로 복원을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시면 정확히 어떻게 복원하였는지 그 과정을 유투브 영상으로 올려놨습니다.

 

 

INI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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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aresderoma.com

 

 

이 복원은 단순히 작가의 상상에 의해 복원된것이 아니라 고대 로마의 동전, 조각상들 그리고 건물에 조각된 여러 부조들에 나타난 로마 황제들의 모습들에 대한 심도있는 고증을 통해서 복원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피부색과 머리색에 관한 복원은 작가의 상상이 조금 개입된것 처럼 보입니다. 역사서에서는 네로 황제는 금발이라고 하는데 복원품에는 빨간 머리로 표현이 되어있더군요. 해외 고대 로마사 포럼에서는 금발이라고 표현된 라틴어가 정확히 금발을 뜻하는게 아닐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바가 없다는점은 미리 염두 해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사실적으로 복원되어서 섬뜩하지만 동시에 과거 로마 황제들을 직접보는듯한 재미와 신기함을 주는거 같습니다.

 

이미 전문가들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복원된 황제들을 로봇과 AI를 결합시켜서 관객들이랑 소통하게 만들면 정말 이색적이고 훌륭한 전시품이 될듯 합니다.

 

 

 

 

1. 카이사르 (Julius Caesar, 100 BC ~ 44 BC)

 

 

고대 로마에 대해서는 카이사르 (또는 시저)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죠. 이 정도로 우리 대부분은고대 로마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물은 줄리어스 카이사르 일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카이사르와 관련한 여러 역사적 일화들은 오랫동안 연극, 영화, 소설의 소재로 쓰였지요. "브루투스 너마저!"라고 외치며 죽는 카이사르는 우리 대부분이 들어본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카이사르는 로마의 정치인이자, 장군, 역사가 그리고 독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로마사에 있어서 그가 했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화정이었던 로마가 로마제국으로 넘어가는데 필연적인 인물이었다는 점 입니다. 기원전 44년 3월 15일, 카이사르는 많은 로마 원로원들의 음모에 의해서 암살당하게 됩니다. 카이사르의 유해를 부검했던 의사인 안티스티우스 (Antistius)가 진단하기를 그는 정확히 23번 칼에 찔려 죽었지만 그 중 두 번째에 가슴에 찔린 칼이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과 동시에 로마의 공화정 시대는 막을 내리기 시작하며, 그의 암살 음모를 꾸몄던 원로원들은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 아우구스투스 (63 BC ~ 14 AD)

 

 

아우구스투스 (또는 옥타비아누스)는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였습니다. 그를 후계자로 임명한 그의 종조부인 카이사르가 암살된 이후 새로운 권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기원전 27년 부터 기원후 14년 그가 죽은 나이 75세 까지 로마 제국을 다스렸습니다. 그가 통치한 로마는 역사가들에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를 뜻하는 팍스 로마나 (Pax Romana) 라고 불렸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사에서 가장 뛰어한 행정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모든 로마 제국 지역의 시민들의 생활상을 더 나은방식으로 바꿔났으며  분열되고 타락한 로마의 공화정에서 제국 내 지역간의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는 시스템과 왕성한 무역이 뒷받침된 군주국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3. 네로 (37 AD ~ 68 AD)

 

 

 

로마 제국의 5번째 황제인 네로는 폭정을 일삼으며 사치를 즐겼던 황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조언을 하지 않는 이상, 그는 스스로를 컨트롤 하기 힘들정도로 제멋대로이며 본인의 입맛대로 정치를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네로 황제는  주변의 예상될 비난이나 복수의 공포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행동 할정도로 지나치게 예술적인 기질을 타고났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시인, 마부 그리고 리라 연주자라고 생각했을 뿐만아니라 로마 시민들 앞에서 임신한 여인 부터 사형당하는 노예의 연기를 당당하게 보여주기 까지 하였습니다.  따라서 대중들에게 있어서 그의 모습은 전형적인 로마 황제로서의 장중함과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또한 네로 황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기원후 64년 7월 18일에 있었던 로마 대화재의 범인으로 익히 알려져있습니다. 화재가 일어났을때 그는 로마에서 53키로미터 떨어진 안티움이라는 곳의 빌라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자들에 의하면 이것을 근거로 네로 황제가 방화로 로마를 완전하게 파괴했다고 100% 책임을 물기에는 역사적으로 증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화재가 로마를 덮쳤는데도 불구하고 네로 황제는 이를 기회 삼아 도시를 재건하며 불에 타 없어진 궁전을 그리스 스타일로 재 건축하고 도시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의 큰 규모로 궁전을 지으려 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네로황제는 로마 대화재에 대한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전가하며 이를 빌미로 무자비한 박해를 행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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