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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뮤엣인류이야기
[역사/문화] 헬레니즘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밀로의 비너스상 본문
라뮤엣의 인류 이야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싶으시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술 작품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가끔은 예술 작품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그 유명한 "밀로의 비너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아름다운 여신 조각상은 1820년에 밀로 섬에서 발견된 이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이 여신 조각상은 반 나체의 아프로디테 (비너스) 또는 밀로 섬의 바다 수호 여신인 암 피트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후기 헬레니즘 시대에 조각되었으며 나선형의 곡선이 그리는 몸매와 반쯤 벗겨진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드레스는 이 조각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팔 잘린 걸작품의 발견
밀로의 비너스상은 1820년에 키 클라드 남 서 쪽에 위치한 밀로 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프랑스의 리베르 후작은 루이 18세에게 이 조각상을 바쳤으며 루이 18세는 곧 루브르 박물관에 기증하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자마자 이 조각상은 바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두 개의 대리석 조각들로 조각되었으며 몸통, 다리, 팔, 발은 각각 조각되어 수직 말뚝 들로 각각 고정되었으며 이는 그리스 시대의 전형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기원전 100년에 만들어졌던 이 조각상이 탄생한 키 클라드 섬에서는 전형적인 기술).
이 여신 조각상은 원래 여러 금속 장신구들도 치장이 되어있었을 거라고 추정되어지며 원래 채색되어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백색의 대리석 모습만 남아 있고 잘려나간 양팔은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와 이름 없는 이 여신 조각상의 신비로움
이 여신 조각상은 신비로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도 미궁 속에 있습니다.
이 조각상이 발견될 당시 정확한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조각상의 여러 부분들이 손실되었기에 이 조각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학자들의 추측에 의하면 이 조각상은 어떤 건물 기둥에 세워져 있었고 잘려나간 팔은 고대 그리스 전쟁의 신인 아레스의 어깨에 놓여있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잡고 있는 형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추정에 의하면 이 조각상이 만일 활이나 항아리를 들고 있었으면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나 다나이드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조각상은 관능적인 몸매와 반나체 상태를 하고 있어 아프로디테 여신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제일 신빙성 있어 보이고 동시에 아프로디테라고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밀로 섬의 바다의 수호여신인 암 피트리 일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헬레니즘 양식의 발현: 고대 그리스의 전통과 혁신의 조화
이 조각상은 기원전 4세기경에 이미 만들어진 여러 오리지널 조각상들을 모델로 한 복제품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조각상은 현재 이탈리아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카푸아의 아프로디테상과도 많이 흡사하며 그리스 조각상들을 많이 카피했던 로마인들의 조각상들과도 많이 흡사한 형태입니다.
이 밀로의 비너스상은 기원전 2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고대 그리스 시대 전통 양식의 부활을 알리는 헬레니즘 양식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각상의 여신은 하늘을 향해 쳐다보고 있으며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은 기원전 5세기의 미적 기준으로 여겨졌었습니다.
그리고 머리 스타일과 조각상의 몸체의 모델링 구성은 기원전 4세기의 조각가인 프락시 텔레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조각상은 기원전 3세기와 1세기경의 헬리니즘 시대에 있었던 예술적 혁신을 반영합니다.
헬레니즘 예술 양식은 관능적인 몸매와 나선형의 부드러운 곡선, 그리고 작게 묘사된 가슴으로 이 당시의 큰 예술적 특징들입니다.
따라서 이 조각상은 이 헬레니즘 양식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며 관능미와 섬세하게 묘사된 드레스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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